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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까먹는? 바르게? 해주는 텔레비전 -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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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1 18:45 조회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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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라봄의 법칙’ 저자 주대준 장로님의 간증집회가 있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간증집회였지만 지루한 줄 모르고, 때로는 즐겁게 그리고 은혜롭게 말씀을 들으면서 대부분의 교인들이 감동을 받고 도전을 받았던 것 같다. 표정에서도 보여졌고, 그분의 삶의 액기스라고 할 수 있는 책이 다 동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교우들이 함께 은혜 받은 것이 감사하고, 불신가족과 전도대상자를 모시고 함께 하신 분들도 꽤 있어서 의미가 더해진 것 같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특별히 우리 젊은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해서 그분이 모델을 삼았던 요셉처럼 꿈을 갖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

그분의 말씀처럼 전산 프로그래머가 청와대입성부터해서 경호처차장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이 기적이었고, 경호처장이 된 후, 정권이 바뀐 가운데서도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킬 수 있었다고 하는 것도 기적이라는 말씀에 하나님이 그분과 함께 하셨다는 느낌이 전해졌다. 그런데 잊지 못할 기적의 에피소드는 단연 그의 아들을 두고 한 기도였다.

당신의 키가 얼마인지 말씀하지 않았지만 저보다 작은 것으로 봐서 170이 안 되는것 같다. 그래서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큰 키의 애를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막상 태어난 애기의 몽땅 다리를 보고 실망했다고 했다. 그래서 생후 사흘 된 애기의 몽땅 다리를 붙잡고  기도했더니 아내의 키와 조합한 유전자적 키의 최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185가 되었다고 했다.

기적의 주인공 장로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다음 집회장소로 모시고 가서 집회를 참석하고 집에 와서 티비를 켰는데,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에 젊은 색시로 보이는 64세 된 할머니가 나와서 체조선수처럼 묘기? 를 보였다. 신기해서 계속 보니까, 이번에는 그녀의 세 딸이 함께 나와서 흥겹게 춤을 췄고, 사회자와 게스트들도 덩달아 신나게 춤을 췄다.  

그런데 64세 된 그녀의 미모와 동안도 놀라웠지만, 그녀의 세 딸의 미모와 늘씬함이 놀라웠다. 그래서 누군가가 어떻게 세 딸이 엄마와 전혀 다르게 키가 크고 다리가 늘씬하냐? 고 물었는데, 그녀는 딸들이 간난 아기였을 때부터 키를 크게 하기 위해 다리를 잡고 마시지를 했노라면서 시범을 보였다.

그것을 보는 순간, ‘자녀의 키를 키울 수 있는 것이 기도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사람이 하려고 하면 못할 것이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기도 외에, 하나님 외에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은 티비를 끄고 새벽기도회를 준비하기 위해 출애굽기를 펼치는 순간 앞에 읽었던 말씀으로 사라졌다.

모세가 물을 피가 되게 했을 때, 바로의 술객들도 자기들의 술법으로 그와 같이 하였지만, 이의 재앙부터는 더 이상 애굽의 술객들이 따라하지 못하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고 했던 것이 떠올랐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역은 따로 있다. 하지만 그분의 통로가 되는 것은 믿음과 함께 열정이라는 것을 식사를 하면서 다시 느꼈다.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친밀한 관계속에서도 시골목사와의 관계를 넓히고, 넓혀주기 위해 계속 전화하는 그의 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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