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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과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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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22-01-17 04:06 조회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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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난 주와 그 앞주일에 여 집사님 두분이 말했다

목사님 우리 아이 취직했어요

목사님 우리 사위 승진했어요

기쁜 소식을 연이어 듣게 되어 하나님께 거듭 감사했다

그 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그 사위가 성실하게 근무했는가보다 했다.

그 아들이 교회봉사를 열심히 하고 그 사위가 주일성수 온전히 함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기쁜 일이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해는 우리 교회 자녀들 중에 어렵다는 경찰 공무원에 두명이나 합격했다.

그들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알려지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열공한 노력의 결과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두 부모는 심방을 매우 소중히 여기는 가정이었음을 회상한다.

한 집사님은 언제나 풍성한 상차림으로 심방대원을 대접하고

또 한 집사님은 지금까지 감사헌금을 한번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그네를 대접한 아브라함 가정에, 엘리사를 대접한 수넴 여인 가정에

없는 아들을 주신 은혜가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이번에 취직한 아들의 어머니 또한 목사를 대하는 정성이 갸륵하다

친정에서 지은 거라고 가져오는 푸성귀들을 신문에 고이싸서 전해주는 것을 받을 때 감동했다.

그리고 승진한 가정은 심방받기를 즐겨하고 식사를 대접한후

그냥 돌려보내지 않고 꼭 감사의 표시를 하는 가정이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남다른 대접을 받았다고 기도를 더 많이 했느냐? 아니다.

대접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 대접받고 싶어서 그러냐? 할 수도 있다 

견강부회한다거나 엉뚱한 오해를 무릅쓰고 쓰는 것은

우리 대광의 가족들,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남에게 대접받고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정녕 우리에게 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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