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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복은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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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21-12-07 21:56 조회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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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시작되었는데 성탄노래는 아직 잘 들리지 않습니다.

아직 벌써? 입니까? 잊혀진 노래입니까?

저도 며칠전 우연히 어느 상점과 병원에서 기쁘게 듣긴했습니다만 

복음을 팔고 병든자를 고쳐야 하는 교회가 먼저여야 되어야 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도 첫 주일 지난 화요일부터 교회 경내의 스피크에

캐롤을 들리도록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저작권 때문에 함부로 캐롤도 못튼다고 하는데,

주께서 피할 길도 주실 것입니다. 설사 저작권료를 내거나 아니면 벌금을 물더라도 들어야 할

그리고 우리가 들리게 할 것이 성탄의 찬송이 아니겠습니까?

 

드나드시는 성도님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성탄의 기쁨과 기대를 채워줄 지는 모르지만,

분명 우리 교회가 불러야 노래, 잃어버린 것을 회복해야 할 것이 캐럴일 것입니다. 

물론 성탄을 맞이하여 새벽송도 좋고 선물교환도 좋습니다만 그것은 한 순간이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주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기대하는 캐럴이 아니겠습니까?

기뻐서 노래하지만 노래함으로 기뻐지는 그 노래, 노래 중에 노래인 캐럴을 말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불안한 지금 성탄을 찬양하는 케롤로 힘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울해 우리교회 표어가 회복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멀어지거나 떠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목회자들의 한결같이 젊은이들을 우려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멀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교회에 나오는 젊은이들이 봉사와 헌금을 하지 핞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빠서 그런 것이 아니고 직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주택대금상환에 목메이고 자녀양육비와 생활비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돈이 아까워 집에 머물러만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유행하는 캠핑도 가도 명품 쇼핑도 하고 맛집 여행도 하고 할 거는 다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먹고 살기도 힘든데? 주일성수, 성탄이 무슨 대수냐? 하는 분이 있습니까? 

어려운 처지에 이해도 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또 아무것도 하기도 싫은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교회가 지금 그 무엇을 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찿지도 정부와 하나님께만 미루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찿지도 두드리지도 않고서 말입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먹고 살기에 벅찰수록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성탄의 주님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죄와 죽음에서만 구원이 아니라 모든 것, 가난에서도 구원자이십니다.  

먹고 살기 힘드니까 떡이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분을 모심이 영원한 로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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