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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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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21-08-14 19:30 조회6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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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간절약과 돈 절약을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을 오갔었다.

그런데 지난 화요일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탔는데, 시외버스보다 손님이 많은 것 같았다.

좀 의아해했지만 여유로운 사람들이 그래도 많은가보다 했다.

그런데 같은 우등 28인승인데도 승차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운전을 여류롭게 해서만 아니라 차가 더 고급인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신발을 벗지 마세요'라는 스티커가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의자 뒤에 켭 홀더를 부착해 놓은 것도 시외버스와 다른 배려여서 좋았다.

그런데 똑같이 마스크를 벗지 말라는 말과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는 멘트는 같았지만

멘트가 지시적이기보다는 부드럽고 권유적이어서 귀에 거슬리지가 않았다.

이것이 2천원차이의 차별적 우대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차이가 사람을 기분좋게 하면 그 차이값을 사람들은 즐겨 내는 것 같다

사람들이 즐겨 찿는 맛집이나 이미용실 그리고 교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다 같이 비슷한 음식을 먹는 것이고 비슷하게 단장하는 것이고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것인데 

찿는 사람들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무슨 큰 혹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작은 차이 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작은 차이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고 유지할 것인가?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과제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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