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를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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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17-04-30 21:41 조회1,399회 댓글1건본문
병가를 가지면서
안식년 휴가를 석달 가졌는데
또 다시 병가 두 달을 갖는다
교회 앞에 말하기가 부끄럽다
당회 허락을 받기는 했었지만
남들은 아파도 이틀사흘 휴가
도 어려운데 너는뭐냐 목사는
.
왕이야 목사가 왜또 아프다고
하느냐 엄살과 핑계는 아니냐
그래 갖고 무슨 일을 하겠다고
하느냐 자기몸도 제대로 관리
못하면서 라는 무언의 외침이
들리는듯 하기도 하다 미안타
,
지은죄가 많아서 회개하지 못
한 것이 있어 다시 아픈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고갤숙인
다 풍성한 주님의 속죄의 은총
누리지 못한 자신에 실망한다
주님보다 교인 앞에 부끄럽다
.
저가 남은 구원하였되 자신은
할 수 없도다 네가 너를 구원
하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바다에서는 구원을 받았
지만 여기서는 살지 못한다는
말보다 구원하였은즉 또 다시
,
라는 다윗의 고백을 되뇌인다
예배후 잘 다녀오라 쾌유하라
격려해주신다 기도하겠노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씀 하신다
평소보다 다들 손에 힘이있다
이것이 목회의 보람인가 보다
.
더러는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돈까지 주셨다 교회에서 치료
에 보태라고 그리고 장로회에
서 격려금도 주셨다 미안하다
잘한 것도 없는데 받기만하니
댓글목록
헤세드님의 댓글
헤세드 작성일주일날 교회에서 뵙고 인사도 못하고~잘 다녀오십시오.기도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