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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을 먹여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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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16-01-15 07:14 조회1,1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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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을 먹여주신 하나님

.

목회를 하는 동안 성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

중보기도의 사랑도 많이 받고 물질의 도움도 받는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이 목사이다

목사가 아니라 나다 반대의 목사님들도 많이 계신다

.

어떤 분은 텃밭에서 어떤 분은 마당 한 구석에서 애

지 중지 키운 푸성귀를 정성스레 손질해서 약 안 친

거라고 갖다 주신다 또 어떤 분은 신경 써서 정갈한

반찬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좋은 쌀을

.

보내주시기도 한다 그리고 명절 때마다 크고 맛있는

과일이나 생선 그리고 고기를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런 사랑을 받을때마다 황송하다 무엇으로 그 빚을

갚을 것인가? 부담과 고민이 된다 축복의 기도 외에

.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해야 되는 것은 무

엇인가 생각 끝에 나누고자 하지만 여전히 초라하다

그러면서 귀한 대접을 받았으니 귀하게 사역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

.

다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서 그런데 며칠전에

등록한지 오래 되지 않은 새가족한테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은 아내가 교회에서 만나고 돌아왔는데 손

에 무언가 들고 놀라면서 들어왔다 산삼이라고 했다

.

말로만 듣던 산삼이라 나도 놀랐다 그리고 그것을 준

사람이 새가족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용기속의

이끼들을 헤치고 보니까 한 뿌리도 아니고 두 뿌리나

되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더니 그분이 내 얘기를

.

듣고서 그것을 캔 남편과 의논 끝에 목사님 드리자고

해서 갖고 왔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먹어야 된다는 말

을 아니가 듣고 왔지만 인터넷에 먹는 법을 검색했다

그리고 감사의 가도를 했다 작년 은퇴하신 어느 목사

.

님이 설교 중에 교회에서 사다준 산삼을 먹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말을 듣고 부러워한적은 있었지만 기도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할 산삼을 먹게 하시니 감사

가 절로 되었다 주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으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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