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 예배와말씀 > 목회단상
목회단상

바케트와 외유내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일 작성일15-09-15 18:33 조회1,072회 댓글0건

본문

바케트와 외유내강

.

지난 여름휴가 때 빵을 많이 먹었다

백미와 백설탕 그리고 밀가루 3백이

안 좋다 해서 좋아하던 국수도 안먹

었는데 이젠 짠 음식 보다는 그래도

.

낫다고 해서 먹었다 그리고 먹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도했다 살다보니

좋은 것도 안 좋은 것이 되고 안 좋

은 것도 차선이 되기도 한다 절대적

.

인 것은 사람에게는 없다 빵 중에도

바케트를 많이 먹었다 평소 안 먹어

본 것이기에 부담스러웠지만 딱딱함

부드러움의 절묘한 조화속에 쫄깃함

.

이 금방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주

사먹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빵 자체의 맛이었는지? 배가

고팠는지? 아니면 처음 대하는 빵에

.

우호적인 마음 때문이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 결과 잘못 된 선입견을

버렸다 휴대도 먹기도 가격까지좋다

그러나 뭣보다 담백한 맛이 내게 잘

.

맞았다 설탕 우유를 많이 넣지 않아

달거나 기름진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그래서

미식가 프랑스인들의 주식이 되었고

.

그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쌀 주식의

베트남인이 즐기는 빵이 된것이리라

밖은 부드럽고 속이여문 외유내강도

좋지만 보기보다 글구 갈수록 더 존

.

외강내유도 좋다 그렇다고 겉다르고

속다르다 욕할까 바케트처럼 갈수록

좋고 조화와 담백하면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우리들이 될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남 진주시 대신로 243번길 16 TEL / 교회 : 055)761-6866, FAX : 055)753-8379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2006 - 2024 daekwang.info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