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가를 위한 눈높이

즐거운 휴가를 위한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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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휴가의 피크 타임일 것이다

언론의 보도도 이미 있었지만 지난 주일

어느 성도님은 가족들과 외국에 갈 예정

이라며 본교회를 못 지키게 됨을 송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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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양해를 구했다 모 목사님은 성도가

주일성수 않고 어딜가느냐고 나무란다고

하는데 나는 잘 다녀오시라고 말하고 그

위에 잘 됐네요까지 말했다 그후에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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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됐다는 것인가? 의문이 들어왔다

가족들과의 해외여행이 성도가 본교회서

주일성수하는 것보다 잘됐다는 말로오해

하지 않기를 기도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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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휴가를 가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곳이든 먼곳이든 그 기간이 짦든 길든지

중요한 것은 즐거움과 쉼을 누림에 있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에너지가 되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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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옛말에 호사

다마라고 했다 명절이 좋지만 명절 후에

가족 간 분쟁이 많은 것처럼 휴가기간도

그럴 수 있다 남보다 짦은휴가 적은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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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가 아닌 집이나 펜션이 아닌 민박

해외가 아닌 국내 쉼과오락이 아닌 노동

나는 없고 너 뿐인 휴가는 스트레스만점

휴가가기 전보다 훨씬 더 피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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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잘 보내지 않으면 악화된 가족과

관계를 풀기 위해 다시 휴가가 필요하게

된다 일 년에 한번뿐인 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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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지만 심각한 것 들은 절대적 금물 

좋은예방약은 비교금물이지만 불가이면  

눈높이 조절약이 있다 옛말에 위에 대면

모자라고 아래에 맞추면 남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