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롭고 부흥하는 교회? . 진주 남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총회가 지난 주에 우리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그 덕에 축도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일이 여전도회 회장을 둔 까닭인지 . 총회 장소를 허락해준 교회 때문인지 노회 산하 많은 교회 여전도회원들이 모인 총회에서 제가 영광스런 축도를 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그것이 똑똑한 자식을 둔 부모님처럼 아니면 선심을 베풀어 준 부자집처럼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인사를 또 받으니 황송 하고 고맙기도 했습니다 . 그런데 의아해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한 것은 개회예배때에 기도하신 권사님과 축사하신 노회 남선교회회장 장로님과 장로회 회장 장로님이 말을 맞추신 듯 . 똑같이 세분이서 서로 다른 순서 때에 은혜롭고 부흥하는 대광교회에서 라는 말을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기도 중에 하셨고 축사 중에 또 각각 하셨습니다 . 처음에는 상투적 인사의 표현이겠거니 했는데 또 하고 또 하는 것을 들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에 우리 교회의 좋은 평판을 위해 얼마나 많은 . 성도님들이 수고하시고 진력 하였을까 여전도회 회원들과 장로님들을 비롯한 성도님의 헌신과 제 사역 협력에 대해 업어주고 싶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 그러면서 우리교회와 성도님들이 과연 평판에 걸 맞는 신앙의 성장과 성숙은 있는 것인가 의문과 함께 그러한 교회 되도록 은혜를 구해야겠다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