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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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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쁨 작성일15-04-05 15:56 조회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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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민  home09.gif  | 2013·07·28 09:22 | HIT : 189 | VOTE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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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중고등부연합이어서 서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금세 친해지고 같이다니고 같이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2박 3일동안 엄청 힘들고 목도 푸~욱 쉬고 ㅋㅋ
그 덕분에 은혜도 엄~청 받았으니 뭐.. 힘들었던건 다 괜찮겠지 ㅎ

내가 느꼈던 이 수련회동안에 가장 은혜로운 시간은 둘쨋날  전체 기도회시간중에
우리의 고3 오진홍 형제를 위해 기도하려고 손을 잡고 어깨를 잡았을 때이다.
나는 바로 정면에 서서 팔과 어깨를 잡았었는 데
진홍이형은 그 자리에서 펑펑 우는 것이었다.
나는 그동안 기도시간에 눈물을 흘린 적이 없었고, 코 끝이 찡했던 적이 없어서
저번 임원수련회때에도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 한 적도 있었는데
진홍이형이 펑펑 우는 모습을 바로앞에서 보고있으니 눈물이 나는 것이다.
나 자신이 놀랐고, 나도 기도를 할때 눈물을 흘릴 수 있구나, 나도 정말로 회개를 하는구나 싶은 마음에 더욱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주님께 기도했다.
이 순간 말고도 많은 은혜로운 시간이 있었지만 나머진 다른 형제 자매들도 알리라 믿는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나 자신이 바뀜을 느낀다.
가장 큰 변화는 행동의 변화-전도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그 어떤 일을 하든 그 순간에 주님께서 " ㅇㅇ아 너 지금 뭐하니?"라고 하실 때에
주님께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라는 말씀이었다.
그 말씀을 듣고 나는 진심으로 회개했다.
나도 앞으로는 내가 어떤 일을 하든 주님께 한 치 부끄럼 없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이다.
또, 영화를 보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중에 'to save a life'라는 영화를 보았다.
주인공이 어릴 적 자신을 위해 대신 차에 치인 친구를 주변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외면했다가 그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보고 주님께 나아가는 내용이다.
나도 혹시 누군가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 했고,
다른 사람과 친해지지 못하고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 내가 먼저 말을 걸어주고 친하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들도 들었었다.(영화소감문발표시간에 우리조 진혁이가 눈물을 흘리며 하던 말에 '아, 진혁이에겐 저런 느낌이었겠구나...'라는 생각에 조금 미안한 감도 있었다)
이처럼 연합수련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고, 회개했다.
아마 주님께서도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시고, 눈물을 흘리시고,
우리를 어루만져주셨을 것이다.

앞으로도 주님을 위해 살고 죽는 믿음의 자녀들이 됩시다! 중,고등부  Fighting!

 

이진숙
와우^-^ 무엇보다 성민이의 기도가 이번 수련회때 이뤄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늘 순종하며 앞장서는 성민아~~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3·07·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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