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부로 올라오면서 1달도 안되서 수련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곳에서의 사람들은 모두 중등부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어서 옆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겨울바다에 입수는 할수 없게 되었다. 진홍이형 빠트리려고 했었는데... 수련회날 밤에, 서로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엔 모두 걱정을 가지고 같이 고민해주고, 슬퍼했다. 그 후에 기도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은혜스러웠다. 각 사람에게 손을 얹어 그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에는 더더욱 그러하였다. 오랫동안, 무릎이 아파 다리를 잠시동안은 못폈을 정도로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이렇게 기도회를 끝내고 나서 기분이 홀가분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44세 되신 도사님 감사드리고요 밥 맛있게 해주신 문정이 누나(쌤) 감사드리구요(다음번에도 부탁드립니다) 임동키 형과 아무런 가족관계도 아닌 지원이누나(쌤)감사드리고요 나머지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