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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상담 | 부모님이 목사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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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일 작성일18-09-22 23:46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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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 부모님이 목사 되라는데…저는 확신이 없어요

 

 

Q : 군 제대 후 복학을 준비 중입니다. 부모님은 시골교회 장로님, 권사님이십니다. 부모님은 제가 목사가 되는 게 소원이라며 기도를 계속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는 확신도 없고, 어느 신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학교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A : 답을 두 가지로 나누겠습니다. 왜 목사가 되어야 하는가와 어떤 신학을 선택 하는가 입니다. 목사의 사전적 의미는 교의를 해설하고 예배를 인도하며 교회의 관리와 신자의 신앙지도를 맡아보는 교직자입니다.

 

1919년 평양 장로교신학교에서 실천신학을 강의한 클라크(곽안련) 교수는 ‘목사지법’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목회학 강의를 엮은 책으로 목사의 직분, 성품, 소명, 개인생활, 기도생활, 심방, 혼례, 상례, 교회음악, 부흥회, 주일학교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1900년대 목사론과 21세기 목사론이 같을 순 없습니다. 그러나 목사란 그 출발이 성경에 있기 때문에 기본 정의나 자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목사는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입니다. 그리고 양을 지키고 보호하는 목자로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먹이고 치는 목자의 사역을 목회자는 부여받은 것입니다.(요 21:15∼17)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모세 사무엘 이사야 예레미야 베드로 바울 모두 하나님이 부르셨고 그 소명에 응답한 사람들이 이스라엘 영적 공동체와 초대교회를 이끌었습니다.

 

지도자란 앞서가는 사람입니다. 주기철 목사는 1936년 3월 2일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수양회에서 “목사는 영적 지도자다. 그리고 하나님의 하인이고 종이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대사다. 목사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양떼를 옳게 길러야 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습니다. 실천신학 교수의 목사학보다 옷깃을 여미고 들어야 할 목사학입니다. ‘목사 되기’보다는 ‘목사다움’이 중요합니다. 목사란 황제도 군왕도 아닙니다. 신앙과 삶, 인격과 지도력을 인정받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목사가 되는 과정은 정규신학을 거쳐야 합니다. 어떤 신학을 하느냐에 따라 목사의 자질과 자세가 결정됩니다. 신학은 교회를 위해 시작된 학문입니다. 신학은 철저하게 성경적이어야 하고 복음적이어야 하고 교회적이어야 합니다.

 

한국신학은 독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등 외국신학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외래신학의 현주소입니다. 성경을 떠난 신학, 교회를 외면한 신학은 학문적 가치는 있겠지만 신학 자체로서의 가치는 없습니다. 그런 신학들이 교회를 파괴하거나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신학 선택을 바로 하십시오. 정규 신학대학을 선택하고 어느 교단 신학교인가, 그 정체성을 살핀 후 정하도록 하십시오. 억지로 신학을 선택하거나 목사가 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길을 선택했다면, 목사다움을 갖춘 목사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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