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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형제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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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렬의푸 작성일15-04-23 10:44 조회55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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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사무실로 덥석 찾아 와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진열 왈 - "나를 일 좀 하게 해 달라"

남목사 왈 - "갑자기 무슨 말입니까?"

진열 왈 -  "내가 아버지 집에 왔다 갔다 하면서 받은 것이 너무 많은데..."

진열 왈 - "그래서 청소라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남목사 활 - "그렇군요, 그렇다면 관리집사님께 말씀을 드려 보세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을까? 진열 형제는 관리집사님께 다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었고, 관리집사님께서는 교회 출입문 유리를 닦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죠.

 

사실 진열 형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집으로 알고 그 아버지 집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더러운 곳을 찾아 자신이 스스로 그 더러운 곳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좀 부끄러웠습니다.

 

무슨 받은 은혜가 많다고 저럴까?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진열형제를 사랑하고 계셨던 가 봅니다.

 

창 밖에 내다 보이는 유리 문을 다시 바라보면서 이렇게 고백해 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진열 형제 고마워요' 

댓글목록

하늘소망님의 댓글

하늘소망 작성일

정말 감사하네요^^
어떤 이들은 예배중에 술 취하거나 씻지않고 와서 예배드리는 진열씨를 보고 냄새 난다고 더러는 인상도 찌뿌리고 더러는 자리옮기는 이들도 있으며...하지만 그도 또한 하나님의 자녀인것을....멀쩡한 난,왜 받은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진열씨 처럼 맘을 쓰지 않았는지...부끄럽군요ㅠ.ㅠ 낮은자의 하나님이신것을....어리석은 나의모습을 회개 합니다....

나권사님의 댓글

나권사 작성일

하나님은 언제나 약자의 편에 계시는것을 나는 알면서 실천하지 못하고
그들의 교통을 외면하고 살아온것이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이 달아오르는것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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