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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부 여름 성경학교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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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mnant 작성일15-08-02 23:37 조회1,01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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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여름 성경학교를 금년에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광년의 단위로 우주를 만드시고 마이크로 단위로 세포를 만드시며 생명을 있게 하신 하나님

그 무한하신 능력으로 성경학교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전심으로 하자!, 힘들어도 가르치자!, 내가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돋보이시도록 하자! 

처음 계획단계에서부터 늘 마음에 새긴 고백들입니다.

타이트하게 짜여진 일정과 다소 과하다 싶은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짜고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갈수 있는 힘을 순간순간 주님이 주셨습니다.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뒤에 숨겠습니다.내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고백하였습니다. 쉬는 시간 하나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톱니바퀴 맞물려 돌아가듯 진행되는 프로그램 속에 아이들은 일체감으로 하나가 되어갔고 그들의 찬양 소리는 시간이 갈 수록 커져갔습니다. 한 번도 "떠들지 말아라. 줄맞추어 앉아라" 잔소리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아이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각기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여섯 번의 찬양 율동을 훌륭히 소화해주신 정순덕 선생님, 세 과로 이루어진 두신간짜리 성경학습을 담당하여 잘 준비하고 다른 교사들을 가르치며 활동까지 준비해주신 세분의 선생님들. 밤을 세워가면 프로그램을 만들고 레크레이션과 활동들을 만들어 주신 김 보엽 선생님. 주방에서 눈물 겹도록 섬겨주신 최명숙 권사님 조봉순 집사님, 그외 여러 성도님들이 도와주셨고 보조교사로 섬겨주신 김영신, 최영림, 이미경, 박진성 선생님, 그리고 필요한 물품을 어김없이 조달해주시고 재정을 관리해주신 왕화정 집사님

중등부 수련회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밴드로 섬겨주신 중등부 학생들과 지도해주시고 반주해주신 이보빈 선생님. 한명 한 명 열거하려면 끝이 없을 것같습니다. 물질로 후원해주신 성도님들. 차량운행으로 섬겨주신 김진길 집사님. 교회 여러 시설들을 거리낌없이 사용할 수있도록 배려해주신 관리집사님 등등

너무 많은 분들이 섬겨주셔서 성경학교를 이룰 수있었습니다.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사도바울의 행적을 따라가는 공과였습니다. 준비하는 교사들이나 배우는 아이들에게 버거운 주제였습니다. 특강과 공과해설을 맡아서 준비한 저는 의욕이 과한탓에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도바울의 삼차에 걸친 선교여행의 여정을 강의했으니 말입니다.

'천치 창조'를 특강으로 준비하고 가르쳤으나 아이들보다 선생님들이 더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자괴감에 빠져 있을때 전도사님의 뜨거운 말씀과 기도회로 모든 것이 회복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려와 달리 아이들은 대부분의 말씀을 기억하고있었습니다.  활동시간에 진행자가 아이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드로아에서 사도바울이 본 것은 무엇인가요?" 다소 애매한 질문이었지만 가장 어린 예희가 대답했습니다. "환상!!" 순간 저는 속으로 환호를 질렀습니다.아이들이 과연 기억할까 하고 우려했던 것이 기우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린아이일지라도 마음에 기억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아이에게 어려운 말씀을 가르칠 수없다고 생각한 것은 잘못된 고정관념이었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명기6장 7절)

이 말씀대로 하나님 사랑하는 법을 성실히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성경학교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영광을 드립니다.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성도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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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mnant님의 댓글

Remnant 작성일

또 감사드릴 분이 계십니다
자기일처럼 관심가져주시고 성경학교에 필요하다니까 대나무를 잘라 다듬어 삼십개나 만들어 주시고 큰 종이상자가 필요하다니까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구해주신 박정권집사님 강덕순집사님
강사합니다 감동이었습니다

남목사님의 댓글

남목사 작성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우리 모두가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그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신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의 수고와 헌신이 더욱 영롱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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