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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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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렬의푸 작성일15-05-12 14:44 조회72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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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 새가족 중에서 입원을 하신 분이 있어서 병문안을 다녀 왔습니다.

 

아직 깊은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는 사이라 심방을 가서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지 고민도 되었지만,

이것이 내가 할 일이고, 이 일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니 일단 가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염려와는 다르게 반가히 맞아 주셨고, 불편한 몸으로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그 분은 처음 예수님을 믿는 분이셨습니다.

 

교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천국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앙생활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 염려가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면서 먼저 교회 나오는 즐거움을 가지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최대한 편하게 예배를 드리시라고, 그리고 주일 보다는 이제 속하게 된 구역과 비슷한 또래의 남 선교회 모임에 더 관심을 가지시면 더 빨리 적응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렸죠.

 

그때 새가족은  저의 염려하는 마음을 위로해주듯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가족들과 깊이 의논하고 결정한 것입니다. 처음이지만 믿음 생활 하려고 스스로 나온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입니다.

 

그때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함께 기도하고 병실을 나왔습니다.

 

"그래 먼저 믿은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저 분은 정말 좋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꺼야, 조금만 더친철하게 대해 주면,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이해해주면, 인내 해 주면, 가르쳐 주면... 반드시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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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헤세드님의 댓글

헤세드 작성일

저도 처음 교회에 출석했을 때 주일예배보다 오후에 남선교회원님들과의 친교,배구경기가 더 좋았습니다.조금만 더 신경써주고,기도하면서 기다리며는 믿음생활 잘 하실 것입니다~

빌사일구님의 댓글

빌사일구 작성일

주님의 은혜로 새신자 분의 빠른 쾌유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남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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