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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장수상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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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렬의푸 작성일15-04-23 10:19 조회1,0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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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하수민 친구가 영화를 보고 글을 써주었는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영화<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바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성칠과 금님의 만남은 순조롭게 이어져 가는 가운데 어느 날 성칠은 금님과의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뒤늦게 약속 장소에서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금님의 비밀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녀의 비밀(아픔)을 안 동시에 자신이 지금까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의 야속함에 눈믈을 흘리며 모두의 눈물을 자애냈다.

 

 치매나 암, 뇌에 관련된 질병을 앓고 있는 중증환자들의 가족들은 매순간이 암울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행복하게 살려고 해도 내일의 생사를 알 수 없는 환자나, 실생활에서도 병과 싸우며 인내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나 가족들에게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하루라도 웃으며 가족 서로서로를 보는 것이다. 작은 소원이자 희망이지만, 이들에겐 이 보다 더 큰 소원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이 영화는 중증환자와 가족들을 소재로 내용을 훈훈하지만 슬프게 전하고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치매에 걸린 사람, 암에 걸린 사람 등 많은 중증환자들을 봐 온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아, 안됐다.", "딱하구나", "나만 인걸리면 되지, 뭐"와 같은 말을 내뱉거나 생각한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라!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중 치매나,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린다면 그때도 이러한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마 청천벽력을 맞는 것 같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동정하고 슬픔을 같이 나눠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모도 힘써 기도해야 한다. 기도만이 생명의 길이자 구원의 길이다. 기도로 치유하고 승리하는 우리 진주 대광교회 고둥부(모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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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소망님의 댓글

하늘소망 작성일

난,이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고등부 영화보러 갔군요!
나이 들면서 이런 슬픈 영화를 보면 감당할수 없는 마음의 무거움들이 있습니다...수민이 학생도 그런 맘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발견 했군요...참으로 감사하네요...학생때 이웃을 돌아보고 기도에 대한 묵상들이 흘러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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