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하늘소망  | 2014·12·24 16:49 | HIT : 113 | VOTE : 11
 
 

 짜증 나가나 불만이 생기면
 아버지는 내게
 찬양을 귀에 들려주신다.
귀가 있어서 감사하다.
입이 있어서 감사하다.

답답하고 길을 찾는 심경 일 때
 기도하게 하셔서 감사하다.
내 얘기를
 들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든든하다.

감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땐
 아버지는 내게 말씀의 안경을 주신다.

그래서 그런지.....
감사할 수 밖에 없다.
감사하자.
목마르고 가난한 마음에
 사랑으로 채우며
 감사로 배불러보자!!

아주 오래전....20년 전의 기도 수첩에서 발견한....지금 읽어봐도 그때의 일들이 나의 맘이 느껴진다...그때의 열정과 그때의 기도제목들...뒤돌아보면 응답받지 않은것들이 없다...
몇차례의 이사로 기도 수첩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점점 생활의 짐은 줄어들고 십자가의 짐은 늘어나고 있다.....2014년을 되돌아보니 너무나 그 분을 위해 한 일들이 부족하다.
내 생명 드리겠다고 무릎꿇은 그 시간들....2015년에 다시 힘껏 나아가야겠다...
다시 한번 그 분의 감사를 잊지 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