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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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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혜성전도사 작성일22-09-21 08:53 조회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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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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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생선을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자
늑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지만 고통스러워 하는 늑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학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입에 머리를 들이밀고도 

살아있으면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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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은혜를 망각하는 적반하장은

정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에는
모두가 외면하게 만듭니다.

받은 만큼 베푼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받은 은혜를 그 이상으로 갚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빛나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은혜를 되갚는 것보다 더한 의무는 없다. 

– 키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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