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 아키바의 이야기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랍비 아키바의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사무엘 작성일21-02-16 10:04 조회675회 댓글0건

본문

제목: 랍비 아키바의 이야기

 

 랍비 아키바가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는 당나귀와 개와 작은 램프를 가지고 있었다. 밤의 장막이 내리자 아키바는 오두막 한 채를 발견하고 거기서 잠을 자려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 자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으므로 그는 램프를 들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잠시 후 바람이 불어 램프가 꺼지자 그는 할 수 없이 자기로 했다. 

 이리가 와서 옆에 있던 개를 죽여 버렸다. 사자가 와서 당나귀를 죽였다. 아침이 되자 그는 램프를 가지고 홀로 터덕터덕 출발했다. 이윽고 어떤 마을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는 전날 밤 도적이 나타나서 그 마을을 파괴하고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는 것을 알았다. 

 만약에 램프가 꺼지지 않았다면 그도 도적에게 발견되었을 것이다. 개가 살아 있었다면 개 짖는 소리에 도적에게 발견되었을지도 모른다. 당나귀도 역시 시끄럽게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모든 것을 잃은 덕택에 그는 도적에게 발견되지 않았다. 

 랍비는 '인간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나쁜 일도 좋은 일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음을 믿지 않으면 안 된다'고 깨우쳤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