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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캠페인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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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구 작성일19-02-27 13:38 조회9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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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 안에서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이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금년 부터 시작 되는 가정예배 운동을 동참하면서 글을 올릴까 합니다.

 

저희 본가는 제가 7살때 부터 가정이 신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런저런 가정의 대소사로 인하여 무속인의 권유와 옆집 집사님의 권유로 시작된 신앙이 좀 유별났던것 같습니다.

저녁8시면 어김없이 성경책을 펴고 졸린눈을 비벼가며 진행된 가정예배는 족히 30분동안 진행되었으며,일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빼고는 항상 날마다 드렸습니다.

남들 처럼 편하게 신앙생활하면 될텐데 불만도 있었고, 마음속의 원망이 있었습니다. 가정예배 드리는 가정의 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불만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내가 있게 된것도, 나의 조그마한 신앙이 있게 된것도 다 부모님의 유별난 신앙이였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어릴때 새벽4시에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새벽기도 다닌기억, 다시 돌아올때는 엎혀 온 기억, 불만 가득한 가정예배 예전에는 우리를 옳아맨 사건들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묶인자 된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생각 해 봅니다.

 어거스틴의 "자유의지", 루터의 "노예의지" 등 믿음의 거목들의 고백을 볼 때 우리에게 주어진 의지(선택)를 하나님께 드림은 결국 우리를 살리는 길 일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 즐거움과 안락함을 누리는것이 아니라. 주님께 나의 선택권을 드리고 "그분을 영광 돌리는것", "그분과 교제하는것", "그분을 증거하는 것"이 우리를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로 이끌어 갈것입니다.

(요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지금은 북적대는 가정에서 주어진 자녀들과 진행하는 가정예배를 보면서 이제는 신앙의 유산이 되어 흐르는것이 세상의 어떤 금은보화와 명예, 많은 축복이 있지만 그것들 보다도 더욱 귀한것임을 깨닫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광돌리고, 그분과 교제하는것이고, 그분을 증거하는일이 아닐까요?

 

이 운동이 1년의 운동으로 끝이 나는것이 아닌 평생 우리 자녀들이 독립하고 자신의 신앙이 확고히 설때까지 꾸준히 이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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